구조대원들이 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발라소레 지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탈선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주인도한국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사상자 중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인도 동북부 오디샤주에서 탈선한 여객열차에 맞은편에서 달리던 다른 여객열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NDTV 등 인도 매체와 로이터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까지 최소 233명이 숨지고 9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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