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루언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1년 설립된 플루언트는 인공지능(AI) 모션 캡처 기술 기반으로 특별한 장치 없이 3D 아바타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PC·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아바타 움직임을 구현해 시간과 비용, 표정 표현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캠 기반 디지털 휴먼 생성 솔루션 ‘버추얼 모션’을 상용화하고, 음성 기반 디지털 휴먼 모션 생성 솔루션 ‘스피치 모션’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AI 가상비서, 인터랙티브 게임 NPC 등 가상인간 생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로 버추얼 휴먼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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