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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2.27%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은 6.54%로 0.35%포인트, 상호금융은 5.96%로 0.18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새마을금고의 대출금리 역시 한 달 전과 비교해 0.27%포인트 하락한 6.5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예금금리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상호금융으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 떨어진 3.98%로 집계됐으며 신용협동조합은 4.26%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17%포인트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0.14%포인트 떨어진 4.40%로 집계됐다.
반면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올랐다. 지난 4월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3.80%로 전월과 비교해 0.18%포인트 올랐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지난 1월 5.20%에서 2월(4.14%), 3월(3.62%) 연속으로 하락한 뒤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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