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과 법무법인 미션이 오는 31일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 법령 개정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국무회의를 통과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개정안의 내용과 실무상 대비할 점을 함께 알아본다. 스톡옵션과 관련된 이번 법령 개정안은 다가오는 7월 9일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행될 스톡옵션 법령 개정안에는 대상에 따른 혜택 차등화, 세제 특례 확대 및 가이드라인 명시, 중소벤처기업부 신고 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톡옵션 법령의 개정 전후를 면밀히 짚어보면서 스톡옵션 실무상 참고할 점을 알려준다.
스톡옵션은 스타트업에 기여하는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 등에게 주어져 일정 기한이 지나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이다. 이번 개정안은 외부 전문가에 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 혜택이 확대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의 요건이 복잡해질 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에게 부여할 수 있는 스톡옵션 한도가 신설됐다. 행사가에도 제약이 생긴다. 이는 스톡옵션을 통한 스타트업 인재 채용과 성장을 더욱 장려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진행을 맡은 쿼타북 김정은 이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대표 및 실무자도 스톡옵션에 관한 최신 정보를 빠짐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동 진행을 맡은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 변호사는 “배경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하여 스톡옵션 부여를 고민하는 스타트업이 많은데 웨비나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의집, 클래스101, 베스핀글로벌 등이 이용하는 쿼타북은 전자 계약부터 행사까지 스톡옵션과 관련된 전방위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도 관리할 수 있다. 웨비나를 공동 주최하는 법무법인 미션은 스타트업의 경영과 성장,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에 발생하는 법무 이슈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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