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27년여 업계에 몸담으며 본 기술적 혁신 중 가장 파괴력있다고 평가했다.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대표는 특강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와 함께,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 재학생 150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대표는 약 27년 간 게임 업계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혁신은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주요 인터넷, 게임 회사들은 인터넷이 상업화되던 시점에 창업했는데, 마찬가지로 지금이 창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에서 전개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흥행 몰이 중인 신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를 소개하며,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울대 경영전략학회의 이태민 학생은 “스타트업 침체기 속에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장현국 대표님의 특강을 듣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특강 이후 1시간여 동안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한 학생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을 실행할 때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장 대표는 “당장 내일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정해진 미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오랜 기간 역량을 쌓으며 정해진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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