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은 정부 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웰로가 운영 중인 웰로비즈는 고객들에게 정부 지원 추천사업 및 조달사업, 해당 사업의 최대 지원금액 등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결된 기업들의 정부 사업은 1900여개로 사업 규모는 640억원에 달한다.
크몽은 이번 제휴로 웰로비즈를 이용해 창업 성장 자금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IT·디자인·마케팅 등 각분야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하는 크몽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힘들게 확보한 창업자금을 사용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경험을 지원받기 위해 크몽과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몽 김신엽 이사는 “웰로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진 만큼 책임감을 갖고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조력하고 사업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여 줄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크몽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IT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등과 같은 중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에게 검증된 전문가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에듀윌 등 누적 2000개 이상의 기업들과 제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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