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태블릿 앱 중심의 학원·기관 대상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6월까지 신규 고객을 위한 무료체험 및 가입비 지원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르조 클래스는 학원·과외·학교 선생님을 위한 학습관리 솔루션이다. 슬링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문제인식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 채점 △실시간 필기 확인 △정·오답 및 학습시간 통계 등의 기능은 학습 전반의 과정을 디지털화해준다. 선생님은 기존에 사용하던 수업 자료를 오르조 클래스에 업로드해 활용할 수 있고 학생은 선생님이 등록한 자료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에서 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솔루션 내 학생들의 △개별 점수 △문제 풀이 필기 △문제별 풀이·복습 시간 등의 모든 학습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파악하기 힘들었던 학생별 학업 성취도와 수업 시간 외 학습 패턴·시간에 대한 정보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영상 강의 △실시간 질문 답변△학부모용 리포트 등의 기능이 지원돼 선생님의 운영·관리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준다.
슬링은 오르조 클래스 출시를 앞두고 기능 고도화를 위해 약 2년간 종합학원, SAT 학원, 지역 공부방 등에서 수업하는 50여 명의 선생님과 10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오르조 클래스를 가장 오래 사용한 학원은 1년 만에 수능 1·2등급 학생이 4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와 ‘1인 1태블릿’ 정책으로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오르조 클래스를 출시, 선생님·학생·부모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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