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반 제조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세이지리서치가 ‘비전 시스템 디자인’이 주최하는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전 시스템 디자인은 글로벌 비전(영상처리)기술 분야의 전문매체로, 이들이 주최하는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관련 산업계에서 권위를 높게 평가하는 상이다. 매해 머신비전이나 이미지 공정 업계에서 혁신을 가져다준 제품을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 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세이지리서치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외관 비전 검사 솔루션 ‘세이지비전’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제조영역에서도 높은 결함 검출 정확도를 보여주는 것이 강점인 솔루션이다. 세이지리서치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도 세이지비전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로봇, AI, 머신비전 등 자동화기술 분야 최대규모 전시회인 ‘2023 디트로이트 자동화 로봇 전시회(Automate 2023)’에서 진행됐다.
홍영석 세이지리서치 부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세이지비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조 AI 솔루션의 새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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