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강협회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철강 마라톤이 4년 만에 재개됐다. 코로나19 펜데믹, 포항제철소 침수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린철강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전을 담아 ‘도약하는 철강산업, 그린철강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2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2023 철강 마라톤’이 개최됐다. 철강 및 관련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40개사 4109명이 참가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이휘령 세아게장 부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 부회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도 함께 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철강 마라톤 대회는 2019년 대회 이후 4년만에 열렸다. 2013년 대회 이후 최대 참가자가 참석했다. 협회는 참가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취약계층 대상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철강산업은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며 철강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면 “오늘 대회가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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