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홍(網紅, 인플루언서) 기반 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오는 23일 일본에서 ‘쉬샨(徐杉, Sherry)’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왕홍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업의 중국 마케팅을 돕고, 왕홍 네트워크와 함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쉬샨은 중국 동영상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콰이쇼우(快手, Kuaishou)’에서 79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이다. 화장품·패션 카테고리의 명품 브랜드 위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쉬샨은 콰이쇼우 채널에서 7개의 일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쉬샨은 지난 3월 한국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13시간 동안 한국 화장품과 미용·식품 브랜드를 소개하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레이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 왕홍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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