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인포보스는 17일 자사가 개발한 ‘식물 자원의 효소 및 대사체 발굴을 위한 메타프리-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기술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국내서 개발한 독자기술로 선진국보다 우수하거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기술 등에 부여한다.
박종선 공동대표는 “식물 전체 유전체를 분석해 식물이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을 예측하고 효소 동정 정확도를 향상한 분석기술”이라며 “식물이 합성할 수 있는 광범위한 2차 대사산물 예측 작업을 수행해 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혁 공동대표도 “의약품 식품 화장품 외에도 농작물에 대해서도 유전체를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농민들이 생산하는 작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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