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아이는 박지승 연구원 주도로 작성한 ‘인공지능(AI) 활용 사람-사물 간 상호작용(HOI) 인식 기술’ 관련 논문이 인공지능 학회 ‘CVPR’에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아이는 AI 기반 오프라인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채택된 논문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전 트랜스포머 계열의 인공지능 모델 구조를 사람과 사물의 상호작용 분야에 이용하는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담고있다.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이란 자연어처리 분야 AI를 컴퓨터 비전 분야에 적용한 모델이다.
메이아이에 따르면 비전 트랜스포머를 사람-사물 상호작용 분야에 직접 적용하는 경우 사람과 사물의 위치 정보 간 정렬의 불일치가 일어나는 등 연산에 악영향을 미친다. 메이아이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의 모듈을 제안했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이번 논문의 연구는 제품 ‘매쉬’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연구”라며 “AI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계속 쌓아 세계적인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리며 제품도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을 채택한 CVPR 학회는 매년 6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의 CVPR 2023 국제학술대회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메이아이의 연구진은 해당 학회에 참가해 전 세계 AI 연구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