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대표작인 소셜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의 누적 매출이 2억달러(약 2670억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9월 출시된 클럽 베가스는 4년 만인 2021년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1년 8개월 뒤 2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뒤 90위로 올라선 상태다.
이 같은 흥행을 바탕으로 베이글코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0억원에 근접했다. 클럽 베가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역량을 후속작인 ‘캐시 빌리어네어’에 이식했으며, 캐시 빌리어네어도 지난 1월 공식 오픈 후 6주 연속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베이글코드는 게임 장르를 보다 다각화하고 라인업 강화를 위해 개발 스튜디오를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클럽 베가스의 선전은 창업 초부터 투자해 온 데이터 기술과 마케팅 역량 덕분”이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갖추기 위해 올해는 개발에 집중하고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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