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난자 및 난임 관련 기술 스타트업 삼신이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난소나이 자가검사키트와 기업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설립된 삼신은 집에서도 난자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난소나이 자가검사키트를 제작하고, 제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의사 상담과 전문 병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정맥 채혈을 통해 난소나이로 불리는 항뮬러리안호르몬(AMH) 수치를 알 수 있었다면 삼신의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하면 집에서 직접 검사 후 검체 수탁기관에 전달돼 앱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삼신은 기업복지 연계 프로그램은 삼신의 소속 의사가 직접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난임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자에 대해선 냉동난자의 진행 절차를 돕는다. 시술은 모두 삼신 네트워크로 제휴된 난임 전문 병원들에서 이뤄진다.
허정 삼신 이사는 “난소나이 자가검사키트와 기업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겠다”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여성 건강 관리 시장에 지속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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