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AVALVE)가 베트남 현지에 조성될 대규모 스마트팜 식물공장 단지에 자체 개발한 AI 작물재배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밸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베트남 국립비료검증원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 조성되고 있는 80만평 규모의 스마트 농업 단지 내 ‘스마트팜 AI 솔루션'(AIGRI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AI가 식물의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병해충, 수확, 무게 등을 AI가 판단해 사용자가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는지 대시보드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3D 모델링 및 피노타이핑(엽폭·엽장·엽색 등 데이터 수집) 기능을 지원해 더 정밀한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규태, 이원준 어밸브 대표는 “이번 새싹삼 스마트팜 구축을 통해 베트남 농업 분야 발전에 함께 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더 많은 국가에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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