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펑션투웰브가 12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모비딕벤처스 주도하에 디캠프와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펑션투웰브는 작년 4월 설립된 당시 메쉬업엔젤스와 소풍벤처스로부터 5억원 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1년만에 프리A 투자를 받았다.
펑션투웰브는 피그마(Figma)와 연동된 디자인 분석 기술을 통해 개발자의 디자인 파악 업무와 컴포넌트 구성을 자동화하고, 리액트(React), 플러터(Flutter), HTML 등의 UI(사용자환경) 코드를 자동 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타 서비스 6개월간 전 세계 189개국에서 서비스 접속자가 발생했고 올해 4월 기준 1만7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평션투웰브 관계자는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 현재까지 가입자 중 해외 비중이 9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펑션투웰브는 올해 상반기에 프론트엔드 업무 서포트와 컴포넌트 중심 방법론을 도입한 올인원사스(ALL in one SaaS)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애니마, 로코파이, 디와이즈와 같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범준 CTO는 “자동화된 디자인 분석을 통한 코드 제공뿐 아니라, 도큐먼트, 컴포넌트 추가·변경, 디자인 토큰 관리, 다양한 코드 추출 옵션 등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펑션투웰브 대표는 “향후 펑션투웰브는 해당 분야에 생성형 AI를 결합하는 선도 기술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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