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Korea Early Stage Investors Association)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KESIA에는 초기 벤처투자에 특화된 AC와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 50여개의 기관이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ESIA 회원사가 투자를 검토 중인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더인벤션랩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클럽 딜로 투자 검토를 추진한다.
더인벤션랩은 KT, KB국민카드, 웰컴금융그룹, 보령제약, 우미건설, 경동인베스트, 대원 등 주요 대·중견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해왔다.
더인벤션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의 수요에 따라 △투자 트랙(Investment Track) △기술검증 트랙(PoC Track)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이들 트랙을 혼합하는 경우도 있다.
더인벤션랩 관계자는 “대·중견기업의 ‘서비스형 혁신(Innovation as a Service)’으로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oC 테스트와 공동투자, 엑싯(Exit, 투자금 회수) 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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