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시니어세대 인력들이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이동·재배치 등 안전조치에 나선다.
지바이크와 빔모빌리티, 한국퍼스널모빌리티(PM)산업협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시니어 PM 안전관리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PM안전관리원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 PM 안전사용 관련 홍보·계도를 진행하며 보행에 지장을 주는 PM의 이동·재배치 등 조치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광주광역시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공유PM 민원해소와 안전한 PM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신노년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지바이크와 빔모빌리티, 한국PM산업협회 등은 참여자에 대한 직무교육과 운영인력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사업 효과성을 분석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에 노인일자리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한국PM산업협회 회장은 “PM 이동엔 큰 힘이 필요하지 않아 시니어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다”며 “민원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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