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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주요뉴스] ‘과열 양상?’…’매도’·’매수 엇갈린 에코프로비엠 전망

인포스탁데일리 조회수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3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과열 양상?’…’매도’·’매수 엇갈린 에코프로비엠 전망

코스닥 시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을 두고 증권사의 전망이 나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늘(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BUY’와 31만 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동력은 가시성 높은 잠재(Capa) 성장성”이라며 “LFP, NMx, OLO(미드니켈)와 같은 신규 소재는 반영되어 있지 않아 추가 상향 가능성 존재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라면서도 “충분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현재의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2천500원에서 28만 원으로 올렸고, 키움증권도 14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주담대’ 엄청나게 팔았다…카카오뱅크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고객 증가와 주담대 등 여신 확대를 통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56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자수익은 4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9%나 급증했습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2.62%로 전년 동기(2.22%)보다는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 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2.83%)에 비해 0.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인도네시아에 국내 1호 니켈제련공장 건설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선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합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니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리오프닝` 최대 수혜자는 스타벅스?…3월 매출 30% 껑충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중국 매출이 2001년 2분기(4~6월) 이후 약 2년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습니다. 특히 3월 중국 매출은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입니다. 중국은 1분기 국내 총생산은 4.5%, 숙박과 음식점 부문은 전년동기 13.6% 급증했습니다. 스타벅스(SBUX)는 2일(현지시간) 1분기(자체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87억2000만 달러(11조7022억원), 순이익은 주당 74센트(993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4억 달러(11조2728억원)와 65센트(872원)를 각각 뛰어넘었습니다.

▲LG엔솔, 미국에서 ‘신제품 ESS’ 이달 출시…“인버터 포함·출력 개선”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가정용 에너지장치(ESS) 시장에서 인버터가 포함된 주거용 배터리 ‘프라임 플러스(Prime+)’를 이달 처음 내놓습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ESS 부양책이 포함된 가운데 미국 현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한 전략입니다. 미국 IT전문매체인 엘렉트랙은 2일(현지시간) “LG엔솔이 배터리 저장 시스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국에서 주거용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출시한다”면서 “지역에 위치한 설치업체들과 함께 시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태양광발전시스템(PV시스템)과 높은 호환성입니다.

▲美 ‘감원 칼바람’ 속 3월 구인건수, 2년 만에 최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의 3월 구인건수가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 구인건수가 2월 수정치 1000만건을 밑도는 960만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미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구인·이직설문조사(JOLTS)에 따르면 미국의 감원 규모는 계절조정치를 기준으로 2월 160만명에서 3월 18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건설, 레저, 접객, 의료 부문을 중심으로 감원이 많았습니다. 이 부문은 기술·금융 부문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 뒤 고용확대 엔진 역할을 해왔지만 결국 고용감소 흐름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전문투자자 3년새 10배 늘고 나서야…금감원 “CFD 위험” 경고

금융감독원이 차액결제거래(CFD) 확대에 따른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2021년부터 경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FD는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發) 주가 하락을 한층 더 자극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 당국이 뒤늦게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CFD 거래를 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수는 2021년 말 현재 2만43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전문투자자 수는 정부가 2019년 11월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을 완화하며 크게 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거래대금이 2019년 8조4000억원에서 2021년 70조1000억원으로 불었습니다.

▲IMF,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 전망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인도와 중국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절반을, 나머지 아·태 국가들은 5분의 1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를 비롯한 외신은 IMF가 공개한 5월 전망 보고서에서 아·태 경제가 중국의 경제 회복과 인도의 ‘회복력’ 있는 성장에 힘입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을 4.6%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IMF는 2023년 아·태 경제 GDP가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희룡 장관 “검단 사고, LH·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오후 2시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작년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붕괴 사고 현장은 인천 검단지구 AA13-1,2블록 아파트 건설 공사장입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께 지하 주차장 1층 지붕층 슬래브가 무너지면서 붕괴 면적은 총 970㎡에 달했습니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안전을 더욱 중시해야 하는 LH의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더욱이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 ‘새로’ 효과… 소주 점유율은 상승 중”

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8억원, 593억원입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성장했는데, 음료와 주류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이 각각 9%, 7%를 기록한 것과 연관이 깊습니다. 음료 부문의 경우 제로 탄산 선호도가 증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주류부문의 경우 맥주 카테고리가 부진했지만, 처음처럼과 새로의 성과가 빛을 발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의 월별 매출액은 100억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소주 시장 점유율은 20.4%를 달성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순부터 페트 소주 판매가 시작됐으며 상반기 소주 부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익래 다우키움증권 회장, 라덕연 고소…“주가 조작 세력과 연관 없어”

김익래 다우키움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은 오늘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인 라덕연 씨를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키움 측은 라 씨가 허위사실 적시로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덕연 씨는 앞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김익래 회장에 있다고 말했고, 이번 사태로 이익을 본 사람이 김 회장이라고 지칭했습니다. 키움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주가조작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으며 라 씨도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가 폭락하기 2영업일 전인 지난달 20일 다우데이타 지분 140만 주, 약 605억 원 상당을 매도했습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제3공장 건설에 1000억 투자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전 세계적인 수요 상승 대응을 위해 제3공장을 건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3공장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착공돼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입니다. 나보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입니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미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영토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직전년도 대비 수출이 123.3% 증가했습니다.

▲편도 인기에 BGF리테일, 1분기 매출 9.3% ‘껑충’

BGF리테일(282330)이 편의점 CU의 성장에 따라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엔데믹 전환과 함께 진단키트 판매가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BGF리테일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 8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2.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6.5%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대면 활동과 유동인구가 늘어난 덕에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효과가 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외식 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HMR과 즉석식품(FF) 판매량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입니다.

▲”혼외자 2명 호적 등재”…셀트리온 3형제 동반 약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혼외자 2명이 법적 자녀로 호적에 등재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셀트리온 그룹 주가가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 하락한 15만 5,600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제약(-3.44%)과 셀트리온헬스케어(-2.77%) 주가도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의 두 혼외자는 서 회장을 상대로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조정이 성립되며 혼외자는 서 회장의 법적 자녀로 호적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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