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희영 기자 | KFC의 국내 법인인 KFC코리아가 오케스트라PE에 최종 매각됐다.
지난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와 KG그룹은 이날 오후 KFC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한 지 6년 만이다.
KFC는 KG그룹에 인수된 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제품 개발과 메뉴 다양화 등을 통해 매출과 손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KG그룹이 KFC 매각에 나선 것은 KFC 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상의 이견으로 갈등이 있던 데다 국내 영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글로벌 운영 정책의 적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KG그룹이 작년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미국 본사의 KFC 운영 정책으로는 한국의 프랜차이즈를 경영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한편, 오케스트라PE는 ‘반올림피자’를 보유하고 있는 PEF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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