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운영하는 실시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급구’의 임금 거래액과 구직 지원자 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니더는 지난해 급구를 통해 거래된 임금이 전년대비 300% 이상, 단기 구직 지원자 수 역시 38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구인 데이터양과 MAU는 각각 400%, 50% 성장했다.
2018년 정식 출시한 급구는 PC 기반의 1세대 채용 포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직 큐레이션 등 데이터 테크를 접목한 모바일 기반 3세대 채용 서비스다. 모바일 최적화 사용자환경(UI)·경험(UX)으로 MZ 세대 필수 구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니더는 이같은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코스닥 상장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109억원이다.
앞으로 니더는 편의점 등 단기 아르바이트 고용이 필요한 기업 및 업장들과 B2B(기업 간 거래)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채용과 근로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앞으로 단기 아르바이트 및 중단기 계약직 관련 채용 시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최적화된 매칭과 비효율을 없애는 채용과 구직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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