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억 병을 돌파했다. 1초에 12병꼴로 팔리는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진로이즈백’을 선보이며 소주 시장에서 참이슬과 진로 투트랙 전략을 펼쳤다. 올해 1월에는 제로 슈가로 진로를 재단장하고, 2월에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을 한정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핑크 에디션 출시 이후 진로의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9% 증가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유흥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 1년간(2022년 5월~2023년 4월) 진로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주 시장 내 진로의 대세를 유지하고 강화해 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는 전국 순회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에는 올해 1월 12만명이 다녀가며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020년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45만명에 이른다.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과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 하이트진로가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진행 중인 두꺼비 캐릭터 상품 15종의 누적 모금액은 14억원을 돌파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진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파워를 다져가고 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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