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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방문하는 尹 대통령, 우주경제 보폭 넓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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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 협력’ 명문화된 공동문서 채택할 듯

디지털 바이오, 양자기술 등도 한·미 협력의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28. / 사진=뉴시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이튿날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방문한다. 한미 실무진이 우주탐사 공동연구를 명문화하고 양국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실어주겠다는 취지다. 한국이 우주분야 최강국 미국과 접점 마련을 통해 ‘우주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SA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NASA 고다드우주센터에서 윤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 우주기술을 소개받는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팸 멜로이 NASA 부국장은 우주탐사 협력 공동문서에 서명하고 이를 발표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양국은 그동안 구두로 우주 협력을 약속했지만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로 협력 방안을 명문화할 예정”이라며 “막판까지 세부 의제나 표현을 다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협력 의제와 관련해 “우주탐사와 같이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는 물론 이전에 오르지 않았던 협력 방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5월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우주 협력 전 분야에 걸쳐 강화하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당시 미국 주도 유인(有人) 달·화성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협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 협력 방안이 명문화되지 않아 추진체계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3.04.25.

이에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NASA 방문 계기로 한미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협력 등을 명시한 공동문서를 발표한다. 특히 윤 대통령이 방문하는 NASA 고다드우주센터는 로켓과 우주탐사, 기후변화 대응에 강점을 지닌 곳으로 이 분야 협력 의제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심우주 통신, 달 탐사에 필요한 현지자원활용(ISRU) 등이 협력할 수 있는 대상이다.

예상을 뛰어넘어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미국이 달 궤도(평균 38만㎞ 거리)에 구축할 유인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이 협력 의제로 나올 수 있다. 이 의제가 도출될 경우 윤석열 정부가 목표하는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목표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기술 확보 과정에서 산업계 역량을 키워 우주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NASA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청 설립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한다. 우주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연내 우주항공청 신설을 목표하고 우주청장에 복수국적자를 임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만들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우주청장 추천 등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이번 국빈방문 중 양국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한미 동맹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를 방문해 디지털바이오 석학과 만난다. 디지털바이오는 바이오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분야로 의사과학자 육성과 맞물린다. 또 미국이 강점을 보유한 양자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5일(현지시간) NASA 고다드우주센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 사진=미국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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