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진=뉴스1 |
10년 사업권이 걸린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르면 다음주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면세점 후보군인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차 사업계획서를 제출완료했다. 이들은 오는 26~27일 이틀간 관세청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특허 심사를 실시하고 내달 초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인천공항 면세점 대기업 5개 사업권은 △ DF1 1·2(향수·화장품·주류·담배) △DF3·4(패션·액세서리·부티크) △DF5(부티크)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DF1~5 모든 구역에서 특허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백화점은 DF5 구역에서 특허심사를 받는다.
대기업은 DF 1~2에서 1곳, 3~5에서 1곳 등 최대 2개 사업권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1~2구역과 3~4구역에서 각각 한 곳씩 사업권을 확보하고 현대백화점은 5구역의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향후 10년간 인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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