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대면 진료 현행대로 지켜달라” 의사 139명, 국회에 탄원서

유니콘팩토리 조회수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 치료자가 200만명에 육박한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최내과의원에서 의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2.3.28/뉴스1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다음달 중단될 운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에 찬성하는 의사 139명이 현행 비대면 진료 체계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19일 국내 20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공개한 탄원서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에 참여해온 의사 139명은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 비대면 진료는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가 사실상 중단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한다는 명분 아래 비대면 진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초진’을 금지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고 했다.

이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역행하는 의료 서비스의 퇴보다. 비대면 진료의 혜택을 제한하고 국민의 편익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IT 강국, K-신드롬의 대한민국의 위상과는 절대 걸맞지 않은 과거로의 역주행”이라고 비판했다.

비대면 진료 참여 의사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치료 외에도 통상적인 경증 질환으로 비대면 진료를 찾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비대면 진료는 이미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없어선 안 될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일부 부작용과 남용 사례는 의료인들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극히 예외적인 일탈일 뿐”이라며 “일반적이지도 보편적이도 않은 극소수의 사례만을 두고 비대면 진료를 죄악시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고 의료인들도 원하는 비대면 진료 현행 제도를 꼭 지켜달라. 초진 환자부터 불평등과 차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유니콘팩토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쿠팡, 승부수 띄웠더니 “이 정도 일 줄은…” 초대박 소식에 ‘활짝’
  • “시험 붙어도 제때 취업 못 한다.”… 억대 연봉 옛말이라는 전문 직종
  • “재산 절반 환원하겠다”…5兆 기부 의사 밝혔던 김범수, 현재 액수만?
  • “건설사 명단 공개할 것” 건설 현장 추락 사고에 정부 나섰다
  • 불안불안하더니 ‘결국’…한국은행 움직임에 서민들 기대감⬆
  • “한때 모두가 부러워했는데” 현재 철거된 아파트 위치한 지역

[경제] 공감 뉴스

  • “한때 경영부실로 한화그룹에 인수됐던 기업”…승계 스텝 꼬였다
  • 옆팀 김대리 칼퇴근하더니 “나만 빼고 부자였네”…직장인인데 ‘이럴 수가’
  • 적자에도 성과급 인상 요구하던 노조…현대제철 결국 ‘최후통첩’ 날렸다
  • 실적 사상 최대인데…줄어드는 신규 채용에 갈수록 좁아지는 은행 채용문
  • “네이버와 카카오도 합류”… 한경협 회비 수준 살펴보니
  • 일자리 창출된다 믿었는데 “지금까지 모두 속았다?”…뜻밖의 사실에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타스만 털리겠네” 미국에서 난리난 1100km 픽업트럭의 정체
  • “도대체 뭘 만들려고” 현대차, 삼성 세계 TOP급 기술 실제로 적용!
  • “짱츠 오너, 열 받지” 벤츠, 자존심 버리고 신차 싹 갈아 엎는다!
  • “현대차가 만만하냐?” 코나 일렉트릭 잡다 오히려 털릴 “이 SUV”의 정체
  • “이러면 누가 EV3 사” 볼보 EX30 통 큰 할인, 기아는?
  • “누가 9인승을 사?” 아빠들, 팰리세이드 사려다 망설이는 이유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구름다리 건너 별 관측까지”…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인기 도보 여행 코스

    여행맛집 

  • 2
    뉴진스 새 계정 개설 / 리사 오스카 축하 무대 / 하츠투하츠 악플 경고 [주간 대중문화 이슈]

    연예 

  • 3
    '놀뭐' 유재석x하하, 더덕과 사투 끝 허기진 몰골 포착

    연예 

  • 4
    현빈-고아성-이제훈이 연기한 안중근-유관순-박열

    연예 

  • 5
    3월 1일부터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수하물 위탁 금지, 기내 몸에 소지 좌석주머니 보관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쿠팡, 승부수 띄웠더니 “이 정도 일 줄은…” 초대박 소식에 ‘활짝’
  • “시험 붙어도 제때 취업 못 한다.”… 억대 연봉 옛말이라는 전문 직종
  • “재산 절반 환원하겠다”…5兆 기부 의사 밝혔던 김범수, 현재 액수만?
  • “건설사 명단 공개할 것” 건설 현장 추락 사고에 정부 나섰다
  • 불안불안하더니 ‘결국’…한국은행 움직임에 서민들 기대감⬆
  • “한때 모두가 부러워했는데” 현재 철거된 아파트 위치한 지역

지금 뜨는 뉴스

  • 1
    “기다린 보람 있었다” … 쏟아지는 신차 소식에 아빠들 ‘들썩’

    차·테크 

  • 2
    3·1절 맞아 박완수,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다짐

    뉴스 

  • 3
    3대 서울 라면 맛집, 라면에 인생 바친 라면 전문가도 인정한 맛

    여행맛집 

  • 4
    KIA 위즈덤의 이것이 36.7%→20%대로 떨어진다면…최형우 4번타자 졸업이 현실로, 테스형도 잊는다

    스포츠 

  • 5
    "왜 그렇게 잔인하게 했나"…스코필드 박사가 전한 3·1운동의 참상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한때 경영부실로 한화그룹에 인수됐던 기업”…승계 스텝 꼬였다
  • 옆팀 김대리 칼퇴근하더니 “나만 빼고 부자였네”…직장인인데 ‘이럴 수가’
  • 적자에도 성과급 인상 요구하던 노조…현대제철 결국 ‘최후통첩’ 날렸다
  • 실적 사상 최대인데…줄어드는 신규 채용에 갈수록 좁아지는 은행 채용문
  • “네이버와 카카오도 합류”… 한경협 회비 수준 살펴보니
  • 일자리 창출된다 믿었는데 “지금까지 모두 속았다?”…뜻밖의 사실에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타스만 털리겠네” 미국에서 난리난 1100km 픽업트럭의 정체
  • “도대체 뭘 만들려고” 현대차, 삼성 세계 TOP급 기술 실제로 적용!
  • “짱츠 오너, 열 받지” 벤츠, 자존심 버리고 신차 싹 갈아 엎는다!
  • “현대차가 만만하냐?” 코나 일렉트릭 잡다 오히려 털릴 “이 SUV”의 정체
  • “이러면 누가 EV3 사” 볼보 EX30 통 큰 할인, 기아는?
  • “누가 9인승을 사?” 아빠들, 팰리세이드 사려다 망설이는 이유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추천 뉴스

  • 1
    “구름다리 건너 별 관측까지”…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인기 도보 여행 코스

    여행맛집 

  • 2
    뉴진스 새 계정 개설 / 리사 오스카 축하 무대 / 하츠투하츠 악플 경고 [주간 대중문화 이슈]

    연예 

  • 3
    '놀뭐' 유재석x하하, 더덕과 사투 끝 허기진 몰골 포착

    연예 

  • 4
    현빈-고아성-이제훈이 연기한 안중근-유관순-박열

    연예 

  • 5
    3월 1일부터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수하물 위탁 금지, 기내 몸에 소지 좌석주머니 보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기다린 보람 있었다” … 쏟아지는 신차 소식에 아빠들 ‘들썩’

    차·테크 

  • 2
    3·1절 맞아 박완수,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다짐

    뉴스 

  • 3
    3대 서울 라면 맛집, 라면에 인생 바친 라면 전문가도 인정한 맛

    여행맛집 

  • 4
    KIA 위즈덤의 이것이 36.7%→20%대로 떨어진다면…최형우 4번타자 졸업이 현실로, 테스형도 잊는다

    스포츠 

  • 5
    "왜 그렇게 잔인하게 했나"…스코필드 박사가 전한 3·1운동의 참상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