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주조장은 진양우 대표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 ‘2023년 전라북도 귀농, 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양우 대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1925년 설립된 성수주조장을 2022년 2월 인수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에서 품질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홍콩주류박람회 3동상과 국제미각품평회 1스타를 받았다.
성수주조장은 전라북도 대표 품종인 ‘신동진쌀’로 약 15일간 세번에 나눠 술을 빚고 한달간 저온 숙성한 막걸리 ‘존버1925’와 ‘비상9’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진양우 대표는 지난해 성수주조장을 강점을 살린 브랜드를 내놓았다면, 올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막걸리를 개발하고 있다. 취하기 보다는 술 자체를 즐기는 MZ세대를 노린 독특한 맛의 막걸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진양우 대표는 “최근 호텔, 광고회사들이 직접 제품을 출시할 만큼 막걸리를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북의 지역 농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개발, 막걸리가 세계의 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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