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결합된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이 챗GPT(ChatGPT) 기반 댓글 챗봇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커피하우스는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SNS를 결합한 주식거래 커뮤니티 서비스다. 하나의 어플 내에서 계좌개설부터 주식거래, SNS를 통한 정보공유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3만여명의 사용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자정작용을 일으키며 신빙성 있는 정보가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하우스는 현재까지 누적 3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소셜인베스팅랩은 주식 SNS에 특화된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챗GPT를 탑재한 ‘커피하우스GPT’ 베타 버전을 커피하우스에 도입했다.
커피하우스GPT는 챗GPT 챗봇이 게시글 또는 댓글에 자동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축적된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나만의 GPT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추후 출시될 커피하우스GPT 정식 버전에서는 베타 버전 기능에 더해 △정보 요약 △상승 종목 추천 △주식 종목 동향 안내 △종목 관련 뉴스 검색 △투자 전략 검색 △번역 등 주식 SNS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챗봇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주식 관련 궁금증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다”며 “커피하우스를 더욱 재미있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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