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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가 하반기 양극제 공급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11.91%)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윈테크의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수주잔고는 2022년 말 1963억원 중 얼티엄셀즈(Ultium Cells) 향 810억원이다.
코윈테크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1분기에만 1300억원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코윈테크의 1분기 전체 신규수주는 공시된 것만 1919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전극 위탁생산, 망간리치(Manganese Rich) 양극재 공급 등 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코윈테크가 2차전지 장비 수주 지속과 고객 다변화를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주요 고객사 증설 스케쥴 감안 시 올해 안에 얼티엄 셀즈 3공장과 국내 배터리사와 완성차 업체의 합작법인인 조인트벤처(JV) 2곳이 발주가 예상된다”며 “코윈테크는 최소 1000억~2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규상 연구위원은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증가한 4000억원까지 확대해 본격적인 수주에 대응할 준비도 완료돼 있다”며 “탑머티리얼의 현 시가총액은 6020억원으로 코윈테크의 지분율 37.3% 감안 시 지분가치만 2245억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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