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버스(NEIBUS)’를 운영하는 네이앤컴퍼니가 NBH캐피탈, MYSC로부터 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네이버스는 친환경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버스, 지하철,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EV렌터카 등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합해 최적 교통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탄소배출저감 촉진을 위한 탄소발자국 모니터링과 챌린지, 교통비 절감을 위한 리워드 토큰까지 지원한다. 모빌리티 앱들을 각각 설치해서 관리할 필요 없이 네이버스 앱 하나로 목적지까지 끊김 없고 친환경적인 통합 이동 서비스가 가능하다.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마케팅 활동 없이 누적 25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서비스 지역은 전국 80여 곳으로 확장했다. 2022년 중기부 팁스(TIPS)와 문체부 관광플러스 팁스(TIPS)에 동시 선정되며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모빌리티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제주도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울산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에 참여하며 친환경 모빌리티와 관광을 융합한 MaaS 플랫폼 확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을 촉진해 1인당 1년간 1톤의 탄소배출 저감을 돕는다는 기업 미션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관광,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초개인화된 AI(인공지능) 이동비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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