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가입자 1500만명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3년 만의 성과다.
2020년 5월 첫선을 보인 삼쩜삼은 전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납세자들을 위해 고안된 AI(인공지능) 세무 서비스다. 복잡한 세금 관련 업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다시 15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경제활동 인구가 2906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2명 중 1명은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얘기다.
현재까지 삼쩜삼을 통해 총 6107억원이 실제 환급으로 이어졌다. 환급받은 고객의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8만원이다. 세금 계산 로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1인당 평균 환급액을 기존 14만원에서 28% 상승시켰다.
국내 플랫폼 중 가입자 1500만명 이상을 달성한 서비스는 카카오를 비롯해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국민 서비스다. 삼쩜삼은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간편한 세무 서비스를 구축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을 믿고 이용해준 고객 덕분에 가입자 1500만명 달성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세무 생태계와 적극 협업하고 세무 지원 인프라 강화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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