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레이더 모듈 개발사 운더(Uhnd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은 자동 비상 제동(AEB),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고 (LDW) 등 안전 기능을 지원하며 폭우, 눈, 안개와 같은 악천후에서도 물체를 효과적으로 감지·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레이더와 카메라의 최적화해 여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비트센싱 측은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아날로그 레이더 시스템 대비 해상도와 물체 감지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감지범위, 도플러, 수직, 수평 정보 등 4D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맥스 리버맨 운더 칩스부문 부사장은 “비트센싱은 오토모티브 분야 고객이 요구하고 필요로하는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모든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 전문 지식,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비트센싱은 최상의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운더와의 협업으로 가장 안전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의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운전 중 실수를 최소화하고 도로 위 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 솔루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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