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문 정원사에게 정원관리를 직접 배우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면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보자.
서울숲은 다양한 주제로 조성된 정원과 벤치가든 등 특색 있는 정원이 많다. 서울숲 정원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가꾸는 교육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원관리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정기 자원봉사, △실습정원을 직접 가꾸는 목요 자원봉사, △유해 외래식물과 잡초제거, △꽃과 식물을 이용한 장식 활동을 하는 플라워 클래스, △실내가드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 자원봉사자는 식물의 종류와 특성, 정원의 이해와 관리 등의 이론적 강의와 직접 공원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현장실습도 참여할 수 있다.
목요 자원봉사는 3시간동안 정원 시비하기, 멀칭하기, 정원 탐방 후 보식활동, 유해 외래식물과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플라워클래스와 실내가드닝 활동은 계절별 꽃과 식물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비밀정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숲을 관리운영하는 동부공원여가센터는 가드닝 자원봉사 프로그램 수료 후 자원봉사자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수료자에게 자원봉사 관리정원을 배정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정원 가꾸기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정기 자원봉사는 매달 20일부터 모집하고,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10일 전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정기 자원봉사활동인 화요반의 경우 참가비는 1만원이며, 1만원 상당의 원예실습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1365자원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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