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당류는 낮추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스낵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에 간식을 고를 때도 영양성분과 원료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6일 출시하는 신제품은 감자와 두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감자 분말 반죽을 오븐에 구워 만든 감자칩은 밀가루 함량이 0.1% 미만이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 등으로 맛을 냈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야채두부칩에는 단백질이 동일 용량의 일반 과자보다 2배가량 많은 7g 들어있고, 병아리콩칩에도 단백질이 6g 함유돼있다.
CU에서는 프로틴바나 음료 등 고단백 상품도 인기다.
고단백 상품 매출은 지난해 106.2%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7.9% 늘었다.
CU는 건강한 스낵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연내 관련 상품을 1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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