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청년·벤처기업인 대상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농금원은 오는 4월 3일 농금원 1층 인베지움에서 협회 회원사들과 청년·벤처기업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종철 농금원 본부장의 주관하에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협회 50여개 회원사는 물론 농식품 분야 피투자기업과 투자유치중인 스타트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농식품 분야 청년·벤처기업의 성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해외농업개발협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한다. 간담회 이후에는 여의도 벚꽃길 걷기행사를 통해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협회는 국내 대표 농림수산식품 금융투자사들이 농수산식품 분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1일 설립했다.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초대 회장을 맡고 농협은행을 비롯해 포스코기술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케이비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씨엔티테크, 소풍벤처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등 벤처캐피탈(VC),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유관기관 5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성봉 농금원 투자지원센터장은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 회원사들이 함께하는 행사”라면서 “마스크를 벗고 함께 식사하고 벚꽃길을 걸으며 청년 기업가들이 자연스럽게 IR(기업설명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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