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현지 대기업·투자사와 연결하는 ‘재팬부트캠프 2023’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재팬부트캠프는 매년 국내 스타트업 최대 10개팀을 선정해 일본 현지 벤처캐피탈(VC), 창업 지원기관, 대기업과 연결해주고 양국 생태계의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운영사 힐링페이퍼)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등이 재팬부트캠프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올해 재팬부트캠프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간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하고 일본 현지 벤처캐피탈(VC)과 IT 기업, 스타트업 실무자들을 연결한다.
Z홀딩스(ZHD)·Z벤처캐피탈(ZVC)을 비롯해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플러그앤플레이(PnP Japan) 등 일본 현지 파트너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며 베타 서비스 이상의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된 스타트업이다. 일본어 피칭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우대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일본 시장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스타트업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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