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축제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3’에서 대한민국이 ‘올해의 국가’로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이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서 매년 한 국가와만 체결하는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2016년 시작된 스타트업 행사로 오프라인 부스 전시, 컨퍼런스, 피칭, 온라인 부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체결한 올해의 국가 파트너십은 지난해 신설된 최고등급의 파트너십이다. 지난해에는 인도가 올해의 국가로 참여했다. 올해의 국가에 선정되면 해당국가와 해당국 기업에 전시참가, 기조연설, 피칭, 적극적인 현지 언론·미디어 회견 등 기회가 제공된다.
중기부는 행사장 중심부에 BNP 파리바, 구글, 라포스테, LVMH, 오렌지 등 비바 테크놀로지 창립 파트너들과 함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은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경쟁력과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 K-컬처 뿐 아니라 K-스타트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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