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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18일 “빈대인 BNK금융 회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17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 회장을 선임했다.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빈 회장은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부산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BNK금융 측은 빈 회장이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을 통해 지역 상생 금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 회장은 같은 날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고객, 주주, 지역, 그리고 직원 가치 혁신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며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BNK금융은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3명을 새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6명 중 유정준·허진호·이태섭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이광주·정영석·김병덕 사외이사가 새로 합류했다. 최경수·박우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한편 빈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났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를 방문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난 뒤 부산은행 본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2019년 7월에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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