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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대사범 지정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4월 10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관심 있는 태권도인들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 및 공청회 현장 참석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
‘태권도대사범 지정’은 국내외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한 태권도 9단자 사범 중에서 높은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지정해 명예를 기림과 함께 태권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권도대사범 자격은 ‘국기원 태권도 9단증’을 보유한 사람으로서 ‘태권도 보급에 기여한 사람’, 태권도 분야 종사자로서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에 의거 스포츠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등 ‘직업윤리를 갖춘 사람’,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태권도대사범 지정은 짝수 해를 기준 격년으로 2명 이내 선정할 예정으로 지정 기준을 갖춘 사람이 없으면 지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공청회 참가 신청은 4월 7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신청 및 현장 등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태권도대사범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비롯해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며 “이번 태권도대사범 제도 개선 공청회를 통해 대사범제도가 올바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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