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대, 5명 중 2명은 평소 전화 통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5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83호에서는 ‘한국인의 소통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선호하는 소통 방식, 2030세대, ‘말’보다 ‘글’로 하는 소통 더 선호해
만 19세 이상 우리 국민에게 문자, 대면, 전화 소통 중 평소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에 대해 물었더니(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절반 남짓(52%)이 ‘문자, 메신저, SNS 등 텍스트 위주의 소통’을 꼽았고, 다음으로 ‘직접 대면 소통’ 29%, ‘전화 소통’ 19% 순이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텍스트 소통’을 선호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화 소통’을 선호하는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우리나라 20대, 5명 중 2명은 ‘평소 전화 통화 어려움을 느껴’
우리국민 중 평상시 전화 통화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9%였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전화 통화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을 토로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42%가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통화를 기피하는 현상인 콜포비아**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앞으로 콜포비아를 체감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고(69%), 전화 통화를 기피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필요한 갈등이 생길 것 같다(47%)고 전망해 향후 콜포비아가 하나의 사회 문제로 이슈화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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