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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인덱스와 미국채 2년물 금리가 급등하며 미국증시와 한국증시도 하락하였습니다.
2023년 3월 7일 미국 3대 주가지수는 1%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간단히 어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발언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3월 7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출처 – 머니투데이. 원본 기사 링크는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현지시간 3월 7일 미 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경제지표로 판단하여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기준금리 최종 목표치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3월 8일 Fed Watch를 참고하면 3월 FOMC에서 빅스텝(0.5% 인상)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73.5%로 크게 올랐습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과정이 험난할 것이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부문은 현재까지 디플레이션 조짐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금융 서비스, 의료, 여행 및 레저를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 부문에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감소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근원 서비스 부문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었으며 공급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 시장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극도로 타이트한 상태이며 1월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를 기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회복하기 위해 실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통화 긴축이 경제에서 가장 금리에 민감한 부문의 수요가 정책의 효과를 보고 있지만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완전한 효과가 구체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發 ‘빅스텝’ 예고…한은, 4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머니투데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59668?sid=101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 방식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미 간 금리격차 확대로 한국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 국채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3월 7일 기준금리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채권수익률은 0.67% 급등한 5.0447%를 기록합니다. 2007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날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2bp 이상 상승하여 5.055%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3.97%로 1.3bp 내려갔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미국채 2년물 금리의 장단기 금리차를 나타낸 그래프. 2023년 3월 8일 장단기 금리차는 -100bp를 넘으며 1981년 8월 (-132bp) 이후 최하를 기록합니다.
장단기 금리차는 -103bp로 1981년 8월(-132bp) 이후 42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경기침체의 골이 더 깊어지고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3월 8일 달러인덱스는 105.68로 상승했습니다. 전주 하락을 되돌리고 더 높게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5.67로 반등하였으나 아직 하락 주세 아래 있습니다. 전주에 이어진 진정되는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최종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한미 간 금리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주요국 최초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기준금리를 유지하면 2개월 안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 수준인 2%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23일에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25%로 벌어져 22년 만에 최대 금리 역전폭을 기록했는데요.
3월 21일과 22일에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스텝으로 금리인상을 한다면 그 격차는 1.75%까지 벌어져 한미 간 금리격차는 최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3월 8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22원을 돌파하며 크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한미 금리 격차가 커지며 원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달러/원 환율이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2023년 3월 8일 코스피 지수. 1.2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고, 채권시장에서는 2월 한 달간 2,405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여 최종 기준금리를 3.75%로 예상하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에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격차와 달러인덱스, 미국채 수익률, 달러/원 환율의 추세를 점검한 적이 있는데요.
[ 벌어지는 한국 미국 기준금리와 치솟는 달러/원 환율 | 달러인덱스 미국채수익률 한미금리차 ]
https://blog.naver.com/gfyuna/223030581992
아직까지 매크로 흐름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다고 했다가 다시 최종 인상치를 높여야 할 수 있다는 반대 전망도 나온 상황입니다.
3월 FOMC에서 정말로 빅스텝(big step)으로 0.5%를 올리면 주식시장의 반등의 힘이 많이 약해지겠지만, 0.25% 인상에 그치면 2월 이후 눌려왔던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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