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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주차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DC그룹 유통 전문 기업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난 2일부터 주차요금을 10분당 1000원에서 1300원으로 30%(300원) 인상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주차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각종 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건물 전체 유지비용 증가로 2016년 이후 7년간 인상없이 이어오던 주차요금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애클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주차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말이나 휴일은 무료주차 쿠폰을 이용할 수 없다.
고객 대부분이 주말에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의미한 셈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주차시간 할인 혜택 제공 및 맴버십 앱을 통해 매월 300분의 무료주차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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