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3월10일까지 투자대상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 약 87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왔다.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사업성 평가 등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6월까지 15곳 내외의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방식으로 각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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