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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소재 전밸류체인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리튬과 함께 니켈 사업을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7대 핵심사업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이다.
포스코그룹은 뉴칼레도니아 니켈 자원을 기반으로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인 NMC(Nickel Mining Company), 국내 제련사인 SNNC 등 광산 및 제련 합작사업을 하고 있으며 SNNC와 연계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2만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황산니켈 정제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1년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 (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인수해 호주 니켈 자원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과 니켈 생산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로 포스코홀딩스는 뉴칼레도니아, 호주에 이어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니켈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니켈 매장량이 2100만톤에 달해 주요 이차전지용 니켈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닝보리친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니켈 함유량 기준 연산 12만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MHP)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1단계로 니켈 함유량 기준 6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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