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잠실역 인근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앞에 위스키를 구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제공=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이 지난 23일 서울 시내 점포 3곳(챌린지스토어점, 소공점, 더스티븐청담점)에서 판매한 위스키가 오픈런을 불러일으키며 30여분 만에 완판됐다.
판매 당일 구매가능 수량을 1인 1병으로 제한했지만 준비한 수량은 30여분 만에 완판됐다. 이날 판매한 상품은 ‘발베니12년더블우드’, ‘발베니14년캐리비안’, ‘러셀 싱글배럴’,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12년’ 총 5종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맥캘란 더블 12년’ ‘더글렌그란트 15년’ 3종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런 위스키’ 행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행사 내용이 입소문을 타며 행사 시작일 아침 일찍부터 구매가 줄을 이어 3일 만에 준비한 수량 수천병이 완판됐다. 이에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관련 감사 행사를 추가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위스키 행사 호조에 힘입어 이달 들어 (2월1~23일)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신장했다.
위스키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세븐일레븐에서는 올해 관련 상품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위스키 쇼핑 1번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MD는 “2차례의 위스키 행사가 많은 분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세븐일레븐에서도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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