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비교·검색 플랫폼 ‘모요'(모두의요금제)가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5억원을 투자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도 참여했다.
모요는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검색을 넘어 편리한 개통 신청까지 지원한다. 모요는 토스의 안동건 대표를 비롯해 쿠팡이츠, 여기어때, 토스, 리멤버, 굿닥 등 플랫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모요는 지난해 대비 월간 요금제 개통 수가 800% 증가했고 국내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의 10%가 모요를 통해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모요는 원대한 비전, 뛰어난 제품력, 치열하게 일하는 훌륭한 팀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통신 시장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건 모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알뜰폰 요금제를 시작으로 휴대폰과 인터넷, 그리고 다양한 통신 상품을 맞춤으로 추천받는 통신 슈퍼앱이 될 수 있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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