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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기업들 배당줄여…배당금 1위는 이재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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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산 배당금 상위 30대 기업 순위/사진=리더스인덱스 제공
지난해 결산 배당금 상위 30대 기업 순위/사진=리더스인덱스 제공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결산 배당 규모가 전년 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우려를 대비한 기업들의 움직임 때문이란 분석이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13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효한 상위 5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총 15조6667억원으로 직전해(18조1448억원)에 비해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상위 50개사 중 34개 기업은 지난해와 같거나 감소했으며 16개 기업만이 지난해 보다 배당금이 증가했다.

배당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LG생활건강 (699,000원 ▲3,000 +0.43%)으로 전년 보다 66.6% 감소한 671억원으로 배당을 의결했다. 뒤이어 POSCO홀딩스 (310,000원 ▲5,500 +1.81%)(-59.9%), 롯데케미칼 (178,600원 ▼2,100 -1.16%)(-58.2%),

삼성증권 (34,400원 ▲150 +0.44%)(-55.3%), 메리츠금융지주 (43,500원 ▲550 +1.28%)(-51.8%), SK텔레콤 (47,700원 0.00%)(-50%) 순이다.

반대로 배당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 (166,900원 ▼2,200 -1.30%)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결산 배당금을 2108억원 지급했으나 지난해 128.4% 증가한 4816억원 지급했다. 아울러 현대오토에버 (121,400원 ▲3,400 +2.88%)(62.9%), 현대차 (174,700원 ▲3,100 +1.81%)(51.1%),

현대글로비스 (162,100원 ▲100 +0.06%)(50%)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50% 이상 증가한 기업 4곳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배당액 순위로는 삼성전자 (63,600원 ▲700 +1.11%)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분기별로 2조4521억원 씩 배당금을 지급해 지난 1년간 9조8092억원을 배당했다. 다음으로 현대차(1조5725억원), 기아 (73,400원 ▲200 +0.27%)(1조4032억원) 순이다.

고배당주로 불리는 은행주들은 기업마다 차이가 났다. KB금융 (54,800원 ▼500 -0.90%)신한지주 (40,550원 ▼250 -0.61%)는 배당금이 각각 33.8%, 39.1% 감소한 반면 우리금융지주 (12,700원 ▼250 -1.93%)

하나금융지주 (48,250원 ▼750 -1.53%)는 각각 30.7%, 6.3% 증가한 배당금을 발표했다.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지난해 결산 배당액은 5개 보유기업에 대한 배당금 1991억원으로 전년보다 586억원 감소했다. 이 회장과 함께 삼성그룹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전년에 비해 245억원 감소한 932억원으로 3위다. 아울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620억원을 배당받는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계열사들의 배당액 증가로 전년 보다 31.3% 증가한 1033억원으로 2위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보다 18.6% 증가한 841억원을 배당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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