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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게임도 덩달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엔에이(DeNA)가 서비스 중인 슬램덩크 모바일은 영화가 개봉한 지난달 1일 이후 일일 이용자가 4000명 대에서 6000명 대로 올랐다. DeNA 측에 따르면 전월보다 지난달 신규 이용자는 647%, 복귀 유저가 220% 증가했다.
아울러 매출 순위도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지난달 16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은 32위까지 기록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업데이트가 지표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DeNA는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에이스 송태섭 선수자료를 추가했다. 신규 선수자료 에이스 송태섭은 작은 체구를 이용한 날렵한 움직임의 속공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해 시합의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코트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포인트 가드 포지션의 특징을 살려 가드왕, 님블 돌파, 캐치 신속 레이업 등의 스킬을 지니고 있다. 가드왕은 7단계의 궁극 스킬로, 송태섭이 경기 중 집중력을 높여 경기 상황을 관찰하고, 자신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한다.
지난 2020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슬램덩크 모바일은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급상승 1위와 스포츠 게임 분야 1위 등을 차지했다.
슬램덩크 모바일은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등 등장인물들을 귀여운 SD캐릭터로 표현했고 원작의 인기 기술을 게임 속에 구현해 게이머뿐 아니라 슬램덩크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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