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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50% 성장하나···삼성전자, 갤S23·폴더블로 수익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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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S23, 하반기 폴더블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고객층을 확대해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2270만대로 지난해 1490만대 대비 5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출하량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00달러 이상(약 126만원)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안착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중국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지겠지만 삼성이 계속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000달러 이상 초프리미엄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점유율은 올해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57% 증가한 988만대였다. 특히 갤럭시폴드 판매 비중이 2021년 31%에서 2022년 42% 증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의 본질적 장점은 대화면에 있으며 북(Book) 타입의 재구매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3000만~12억4000만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의 경우 약 12억대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3’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장 상황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 같다”면서 “단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올해 갤럭시S23과 폴더블 제품을 선두로 프리미엄 고객층 확대에 초첨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2025년까지 삼성전자 내 프리미엄폰 판매의 50%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운다는 목표도 세운 상태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23의 초반 분위기도 좋다. 7일부터 갤럭시S23 사전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은 2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인도에서는 하루 만에 14만대 사전 주문을 받으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SK텔레콤에서 1000대 한정으로 진행한 BMW M 에디션도 반나절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올해 반도체 부문이 상반기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깨가 무서운 상황이다.

KB증권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각 사업부 영업이익은 MX사업부가 2조9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6000억원, 가전(CE) 3000억원 순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은 1조9000억원 적자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3은 올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출하증가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라며 “판매 적기를 놓친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해 뚜렷한 경쟁 제품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갤럭시S23 판매량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000만대로 예상되고 올해 연간 판매량은 3300만대로 추정된다”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플래그십 출하량 비중도 2022년 20%에서 2023년 22%로 확대돼 향후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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