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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상 최대 매출에도 적자···”올해는 신작으로 턴어라운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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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찍었음에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며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다만 경영진은 올해부턴 다수의 신작 출시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6734억원,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적자 = 넷마블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년 만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신작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869억원, 영업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380억원) 대비로는 적자 폭이 축소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해외 게임사업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8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으로는 2조2483억원으로 총 매출의 84%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1%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 등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8%, 역할수행게임(RPG) 27%,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6%, 기타 9%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RPG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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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간 실적 요약. 표 = 넷마블 제공

◇ 허리띠 졸라매고 신작 출시…올해 수익 개선 = 넷마블 경영진은 올해부터는 수익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넷마블 각자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라인업은 2분기에 집중될 예정으로 1분기엔 특별한 신작이 없어 뚜렷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2분기부터 시작해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분기에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 4종을 출시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지난해 12월 얼리액세스를 시작해서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스팀에서 좋은 지표를 만든 후 정식 출시 일정을 잡기 때문에 정확한 출시 시점은 지금 공개가 어렵지만, 현재 좋은 지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이프스쿼드’도 얼리액세스를 통해 좋은 지표를 만든 후 올해 안으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4종 게임의 현지 출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넷마블은 △제2의나라 △스톤에이지 △샵타이탄 △A3: 스틸얼라이브에 대한 중국 내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비용 절감은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 대표는 “4분기는 마케팅비와 인건비 모두 3분기 대비 큰 증가 없이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은 일시적 현상은 아니며, 올해는 비용 관리를 타이트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비용에서 크게 증가하거나 변동되는 부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마케팅 비용은 매출의 20%가 조금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더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서구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RPG의 경우 국내에, 캐주얼은 서구 시장에 각각 집중하는 구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tybae@

뉴스웨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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