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레벨 영입]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토큰증권(ST)’ 사업 총괄자로 추효현 CBO(Chief Blockchain Officer)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추 CBO는 토큰증권(ST) 사업 전반과 장외거래중개업 신청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토큰증권(ST)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고가의 실물자산 등 다양한 비유동자산을 증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금융투자상품이다. 향후 주식 등 지분증권도 토큰증권화되면 투자자들은 토큰증권을 취득해 실제 주주로서 배당과 지분권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피에스엑스는 토큰증권 유통을 위해 지난해 토큰 지갑을 도입했고, 블록체인 기술과 장외거래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추 CBO는 금융감독원,
카카오페이를 거친 금융전문가다. 금융감독원에서 기업금융제도, 공시심사, 증권조사, 보험감독 업무를 담당했고, 카카오페이에서 금융정책실장과 CCO(금융소비자 보호 책임자)을 역임했다. 카카오페이 산하 케이피보험서비스에서 법무이사 및 컴플라이언스를 맡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생 금융업의 태동에 필요한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해왔다.
피에스엑스는 추 CBO의 영입을 계기로 회사의 핵심가치와 다양한 증권 거래에 주력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효현 CBO는 “최근 금융당국이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해서 산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며 “서울거래 비상장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대한민국 혁신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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